Local Guide로컬 가이드/도쿄

시끌벅적함, 분주함, 안전성, 대담함, 매혹, 활기, 에너지...이 모든 것들을 갖춘 도시 도쿄. 아시아 최대의 도시로 최첨단 기술, 대규모 건축물, 최첨단 패션, 세계 최고의 음식(대회수상)・・등으로 세계의 대표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수도인 도쿄는 인구가 밀집되고, 상업적이며 유리와 스틸로만 이루어진 차가운 이미지의 도시가 아닙니다. 한번 방문해보시면 고층 빌딩들 사이에 신사, 사찰 등 정적에 뒤덮인 장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잘 가꾸어진 공원에 있는 화초들로 사계절의 변화 또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최신 트렌드의 레스토랑 옆에는 전통적인 가게가 남아 있어 모든 세대의 사람들이 즐기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기후가 좋으며 계절의 제철음식이나 단풍 등을 즐길 수 있는 봄과 가을은 베스트 시즌입니다.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로 드물게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여름은 무덥지만 마츠리(축제), 하나비(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도쿄의 철도 및 지하철 시스템은 세계에서도 톱 클래스로서 시간의 정확성, 청결 등으로 유명합니다.
‘한번만으로는 부족하다’ 몇번을 방문해도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먹거리

세계 최고의 음식 도시, 도쿄. 세계에서 제일 많은 미슐랭의 별점을 받은 일식, 양식, 에스닉 등 모든 장르, 메뉴, 예산 등을 만족시켜주는 레스토랑이 거리에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로컬 푸드 몇가지..(아래)

스시, 사시미, 몬자, 육교 밑 야타이.
 

볼거리

도쿄의 관광은 매력적인 곳이 많아 선택을 하는데 종종 곤란할 정도입니다. 구와 지역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은 3개의 구는 특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츄오구: 국제적으로 특히 유명한 장소라고 하면 긴자입니다.

■긴자: 금 세공으로 발전된 모습에서 이름이 붙여진 거리로 현재 세계 유수의 쇼핑 지역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일본인 디자이너와도 융합한 샤넬, 루이뷔통, 구치 등의 최고급 브랜드와 예전부터 있어온 백화점이 줄지어 늘어서서 있습니다. 내관뿐 아니라 건축적으로 뛰어난 독자적인 외관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긴자는 브랜드 숍만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역사가 있는 레스토랑이나 옛날부터 전해져 온 전통 공예 장인 등의 존재로 유행의 첨단과 역사 전통의 발란스를 유지하고 있는 곳입니다. 유행의 최첨단 거리를 산책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일요일에는 보행자 천국(거리)이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미나토구: 미나토구에는 아카사카, 아오야마, 롯본기 등의 유명한 장소가 포함됩니다. 수많은 대사관이 있어 국제적인 색채가 짙고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롯본기는 오락 거리로 오랫동안 유명했지만 근래에는 롯폰기 힐스나 도쿄 미드타운 등의 스카이 라인이 우뚝 솟은 거리로 변모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록본기에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이 모였고, 아트 트라이앵글로 불리는 3대 미술관이 존재하는 거리로 바뀌며 화제되고 있습니다.

아오야마는 조용한 거리의 작은 골목마다 다양한 갤러리와 카페가 있어 다른 지역과 다른 특징을 가지는 곳입니다.

아카사카에는 아카사카고쇼가 있으며 역사적인 정취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도요카와 이나리와 메이지기념관 등 역사적 건조물이 일본 헌법이 제정된 19세기의 모습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요다구는 한조몬, 코지마치, 히비야를 포함한 지역으로 국회 의사당과 도쿄의 2대 공원이라고 하는 치도리가후치와 히비야 공원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유명한 사찰과 야스쿠니 신사, 부티크와 카페, 국제포럼 등의 특징 있는 건물 등이 많이 있습니다. 고쿄 무료 견학 투어도 있으며 이는 사전에 궁내청에 대한 신청이 필요합니다.

이벤트

도쿄 그 자체가 이벤트라고 말할 수 있으며 거의 매달 유명한 이벤트나 마츠리(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하 참조).

칸다 마츠리(축제): 기온 마츠리, 텐진 마츠리와 함께 일본 3대 마츠리로 꼽히는 칸다 마츠리의 기원은 17세기로 매년 5월 중순에 열립니다. 마츠리는 짝수년도와 홀수년도로 나뉘어 열리며, 짝수년도에는 소규모로 이루어집니다. 홀수년도는 거대한 퍼레이드가 열리며, 참가자들이 어깨에 짊어진100대의 미코시(가마)와 말 탄 시사이(사제)가 지요다구 안 칸다묘진을 향하여 퍼레이드를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미다강 하나비(불꽃)대회: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일본 최고·최대의 하나비(불꽃) 대회 중 하나입니다. 매년 7월 말에 열리며, 강둑이나 베이 지역으로 모인 수천·수만의 관객들이 도쿄 만에서 발사되는 수천개의 하나비를 즐깁니다. 유카타를 입은 많은 관객들로 하나비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